[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관한 독점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 JTBC 제공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관한 독점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 JTBC 제공
JTBC와 JTBC3 FOX Sports가 오는 9일 오후 10시 태국 송클라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본 경기 시작 30분 전에는 정정용 감독과 이진욱 캐스터, 김환 해설위원이 출연하는 프리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관이자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준우승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의 독점 인터뷰도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신태용 감독은 세계 최초 올림픽 9회 연속 진출 달성을 위해 대표팀이 가장 유념해야 할 경기를 중국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른 조에 비해 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속한 C조가 확실히 어렵다. 죽음의 조로 불릴 만 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첫 경기인 중국전이 가장 중요하다. 1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조별예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 감독은 23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세계에서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했던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분들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대회 성적이 나올 때까지 김학범 호를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 감독의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독점 인터뷰 영상은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프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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