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까칠한 수의사 소원과 털털한 사자로 열연한 배우 강소라.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까칠한 수의사 소원과 털털한 사자로 열연한 배우 강소라.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강소라가 생애 첫 독립생활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강소라를 만나 그가 출연한 영화 ‘해치지않아’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소라는 “오는 3월부터 독립한다. 가구부터 소파, 침대까지 가재도구를 고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부모님께서 (내가) 혼자 산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부모님이 며칠간 집을 비웠을 때 혼자 잘 지내는 것을 보고 이제는 응원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침대에 휴대폰 거치대를 걸고 영상을 보는 게 로망”이라고 했다.

강소라가 출연한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담았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었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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