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예고 영상./사진제공=MBC
‘하자있는 인간들’ 예고 영상./사진제공=MBC
오연서, 안재현, 구원이 삼각관계에 접어든다. 26일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더 달달해진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모습부터 제대로 흑화한 이민혁(구원 분)의 모습이 담긴다.

이강우와 키스 후 아무 느낌이 없다는 주서연의 파격 발언에 김미경(김슬기 분)은 “스.킬.부.족, 더럽게 키스 못하는 놈이라고”라며 대놓고 이강우를 디스한 뒤 주서연에게 충격적 제안을 한다.

또한 이민혁은 이강우를 이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이사장으로 부임한다. 그는 “형이 하고 싶은 거 하라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어 주서연, 이강우, 이민혁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됨을 암시한다.

이강우에게 때아닌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 교감선생님(박영수 분)과 교무주임(권오경 분)의 모습은 웃음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 사람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한 이강우의 모습이 더해져 그들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금씩 과거 부모님 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는 주서연의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 “엄마, 아빠 사고 나셨던 날 나 혹시 집에 없었어?”라고 묻는 주서연과 “말해줘야 되나” “걔 알면 죽어”라며 애처롭게 말하는 형제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연을 가늠케 한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청춘들의 삼각 로맨스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 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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