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이경규, 프로레슬링 경기 난입…심판 향해 무차별 공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 JTBC ‘막나가쇼’

코미디언 이경규가 프로레슬러로 변신한다. 심판도 예외 없는 막무가내 공격을 펼치며 링 위의 무법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다.

이날 ‘막나가쇼’의 ‘후(WHO?) 누규’ 코너에서는 프로레슬링의 부흥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모임인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를 만난 이경규의 모습을 담는다. 거칠고 화려한 기술과 화끈한 쇼맨십에 사로잡힌 이경규는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프로레슬링에 푹 빠진 이경규는 그중에서도 본업은 통번역가이자 주말에는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는 시호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간단한 프로레슬링 기술까지 전수받으며 잠재된 파이터 본능을 깨우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배운 기술을 실행하며 짜릿한 타격감을 맛보자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해 선수들을 향해 기습적으로 기술을 남발,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퍼붓는다고. 이에 시호로부터 제지를 당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이경규의 파이터 기질은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고 한다.

‘막나가쇼’의 제작진은 “프로레슬링 중계 MC에도 도전한 이경규는 스페셜 경기 중 격렬해지는 몸싸움을 지켜보다 또 한 번 파이터 본능을 일으켰다. 그는 타이거마스크를 쓴 채 링 위에 난입해 다짜고짜 심판부터 가격하다 못해 아군, 적군 없는 무차별 공격을 퍼부어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