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스토브리그’ 영상 캡처
사진=SBS ‘스토브리그’ 영상 캡처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이 유능한 운영팀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4회에서는 스카우트 비리를 밝혀낸 이세영(박은빈 분)과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의 활약이 빛났다. 세영은 신인 드래프트 때 드림즈에 선발되지 못한 이창권(김강민 분) 선수의 부모님과 이용재(장원역 분) 선수를 찾아가 “고세혁(이준혁 분) 팀장님께 얼마 주셨냐”고 물었다. 그는 고세혁 팀장이 신인 발탁의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아냈다.

드림즈의 에이스인 앤디 고든 선수가 일본 구단 영입 리스트에 오르게 되면서 세영, 승수, 재희(조병규 분)는 용병 선발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눈여겨본 선수의 에이전트가 가격에서 2배 높은 금액을 제시해 계약이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

박은빈은 프런트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다가도 할 말은 하는 당당함과 거침없는 돌직구로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물론 능력까지 갖춘 만렙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내고 있다. 남궁민은 물론 조병규와의 케미도 돋보이는 가운데 박은빈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된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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