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예고편. /사진제공=MBC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예고편. /사진제공=MBC
개그맨 정준하가 개그맨 박명수와 재회한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다.

11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정준하가 출연해 박명수와 특급 케미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근황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의 방송 활동이 뜸했다. MC 김용만이 근황을 묻자, 정준하는 “얼마 전 뮤지컬을 마무리하고, 전통주 소믈리에 활동과 후배 개그맨들의 공연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MBC 예능 ‘무한도전’ 종영 이후 오랜만에 만난 정준하와 박명수는 “말 좀 제대로 해라!” “네가 MC 해라!”며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면 두 사람은 퀴즈 대결을 할 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팀 내 활기를 북돋고, 추억의 ‘불장난 댄스’를 선보이는 등 서로를 응원했다.

또한 정준하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연출을 맡은 퍼포먼스 팀 옹알스가 깜짝 방문했다. 김용만은 “정준하가 한층 올라갈 때마다 옹알스 팀이 공연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파격 제안을 내걸어 정준하의 퀴즈 도전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1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1세대 외국인 스타’ 독일 출신의 브루노와 터키 출신의 크리에이터 이렘이 4개월 만에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외국인’은 11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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