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공부가 머니?’에서 방송인 박종진의 딸이 아빠의 무관심에 서러움이 폭발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공부가 머니?’에서는 박종진과 입시를 앞둔 막내딸 박민 양이 출연해 예체능 입시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박종진은 1명의 큰아들과 3명의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 이제껏 입시만 다섯 번 치른 ‘입시의 달인’이다. 최근 둘째, 셋째 딸의 입시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열정을 보였지만, 정작 막내딸 박민의 입시는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막내의 말에 자신은 “문과 아닌 예체능은 모른다”며 무관심하게 대꾸한다. 막내딸도 신경 써달라는 아내의 부탁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박민은 결국 서운함을 폭발시킨다.

이같은 부녀의 모습을 본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이자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장인 이유리 전문가는 “아버지가 무관심해서 다행”이라는 예상치 못한 발언을 던진다. 그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지적하는 날카로운 분석을 펼친다. 또한 예체능 입시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제안한다고 해 예체능 입시생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 예정이다.

예체능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막막함에 단비 같은 해결책을 선사할 ‘공부가 머니?’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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