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 포스터. /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 포스터. /
네이버와 유니버설뮤직이 함께 재능 있는 클래식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를 연다.

2018년 ‘클래식 스타 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TV’라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새로운 방식의 클래식 연주자 발굴 프로젝트이다. 2018년에는 피아노와 성악 부문에서 117명의 경연자들이 참가했고, 총 141개의 영상이 접수됐다. 온라인에 업로드한 연주 영상을 바탕으로 한 영상 심사 이후 오프라인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승자를 가려냈으며 피아니스트 김준호, 이재경, 베이스 염정제, 바리톤 정민성이 각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는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누어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를 선발한다. 피아노 전공자는 물론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는 클래식을 애호가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 특전도 1회에 비해 대폭 강화됐다. 프로페셔널 1위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결선 연주가 유니버설뮤직에서 음반으로 발매된다. 프로페셔널 부문 1, 2, 3위 입상자 모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개인 리사이틀 무대가 제공되며, 아마추어 부분 1, 2, 3위 입상자들에게도 합동 공연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에 올린 영상을 바탕으로 한 1차 온라인 심사와 오프라인 본선, 결선이 차례로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 사이에는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실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결선 무대는 네이버TV와 V LIVE로 생중계돼 결선 진출자들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응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이며 상세한 정보는 네이버에서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를 검색하면 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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