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공연 포스터. / 제공=쇼플레이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공연 포스터. / 제공=쇼플레이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옹알스’를 펼친다. 오늘(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 등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팀이다. 20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이후 2년 연속 최고 평점 5점 달성,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참여한 뒤 3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더불어 디렉터스 초이스 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 상을 받았다.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가대표 코미디 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에는 한국 코미디 공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펼치며 해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2007년을 시작으로 약 12년 동안 22개국 47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연 옹알스는 이번 대학로 공연을 통해 12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혈액암 진단을 받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조수원도 활동을 재개해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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