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 /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 /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세 번째 정규 음반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의 활동을 기념해 팬미팅을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데이식스는 지난 2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방송을 마친 뒤 서울 상암동 물빛문화공원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커피차 ‘스위트 카페(Sweet Cafe)’를 마련해 직접 음료를 나눠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열었다. 새 음반에 담긴 노래 제목을 이용한 재치 있는 메뉴 구성이 눈에 띄었다.

‘아야야’는 ‘아야야메리카노’, ‘딥 인 러브(Deep in love)’는 ‘딥 인 레몬(Deep in lemon),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은 ‘마치 흘러가는 자몽처럼’, ‘365247’은 ‘365247카모마일’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데이식스는 이날 미니 팬미팅에서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을 한 소절씩 부르고, 감동적인 말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멤버들은 “마이 데이(My Day, 팬클럽)의 응원소리 덕분에 힘내서 활동했다. 자랑스럽고 정말 감사드린다. 지원군 같은 마이데이가 있어서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지은 데이식스는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시드니, 마닐라, 자카르타 등 26개 도시에서 31회의 월드 투어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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