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집사부일체’ 박찬호 편에서 대결을 펼치는 박찬호와 이승엽.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박찬호 편에서 대결을 펼치는 박찬호와 이승엽. /사진제공=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한국 야구계 두 레전드, 박찬호와 이승엽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 박찬호 편에 ‘레전드 타자’ 이승엽이 절친한 선배 박찬호를 위해 깜짝 출연한다.

이승엽은 박찬호의 미담을 밝히며 야구계 선후배 간의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박찬호가 후배들에게 많이 베풀어 주는 스타일이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그는 “과하게 베푼다. 어려운 일이 닥친 후배를 보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는 스타일”이라고 답해 박찬호의 후배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박찬호와 이승엽의 레전드 매치가 이어지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두 전설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이 시작되자 두 사람 모두 실제 경기처럼 서로 도발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들의 대결을 지켜본 멤버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과연 레전드 매치에서 승리한 ‘진짜 레전드’는 누구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박찬호의 출연에 ‘골프 전설’ 박세리까지 지원사격을 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살아있는 위인’ 박찬호를 향한 ‘레전드’들의 아낌없는 지원사격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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