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따러 가세’ 송가인, 진도로 금의환향...父 위한 미니콘서트 개최 ‘감동’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뽕 따러 가세’ 진도 편. /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이 고향 진도로 금의환향해 구석구석에서 흥을 폭발시키며 ‘내 고향 대잔치’를 벌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7회에서 송가인과 붐은 송가인의 고향 진도를 찾는다.

송가인은 고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절로 나오는 흥을 주체못한 채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하며 지나가던 주민들의 발길을 멈춰세웠다. 또한 송가인은 ‘진도의 딸’이자 ‘진도 홍보대사’답게 보배로운 섬 진도의 구석구석을 붐에게 소개해 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송가인과 붐은 진도 최고 핫플레이스가 된 송가인 고향 집을 찾았다. 붐은 “뽕따세 역사상 가장 떨린다”며 “(부모님께) 내가 꼭 인사를 드려야한다”면서 넘치는 열의를 자랑했다. 이어 뽕남매는 송가인 아버지를 만나자 마치 신혼여행을 다녀온 부부 포스로 큰절을 올려 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붐은 딸이 집에 처음 데려온 남자가 자신이라는 아버지의 말에 “붐서방”이라고 편하게 불러 달라며 능청을 부렸다. 하지만 송가인의 사윗감 조건 중 1순위가 ‘잘생긴 얼굴’이라는 아버지의 말에 망연자실했다.

뽕남매는 아버지를 위해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르며 흥을 돋웠다. 또한 송가인이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만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어 아버지의 애창곡인 ‘전선야곡’을 열창했다.

제작진은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진도를 찾은 송가인과 붐은 도착 순간부터 한껏 들뜬 모습으로 흥을 대방출했다”며 “뽕남매마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게 만든 ‘내 고향 대잔치’ 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