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배우 이연두가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주상원(윤선우 분)에게 친아들이 있다는 사실과 아들의 행방이 차례로 드러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연두는 극 중 주상원의 첫사랑이었던 보라의 친구 향숙을 맡았다. 주상원은 보라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향숙 부부를 만나, 보라가 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됐다. 향숙은 좌절한 마음으로 떠나려는 주상원 앞에 나타나 보라에게 아이가 있고, 아이의 아버지가 주상원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향숙은 보라의 아들을 입양해 키우려 했으나 마음이 바뀐 그의 남편이 아이를 보육원에 내다 버렸던 것. 이연두는 남편에게 들킬 것을 염려하면서도 주상원에게 진실을 말하려는 향숙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원앤원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연두는 지난 6월 OCN 드라마 ‘보이스3’에 특별출연한 데 이어 8월 Olive 예능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맛 평가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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