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수영. /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최수영. /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수영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2019 짐프 어워즈(JIMFF AWARDS)’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최수영은 지난 9일 열린 ‘2019 짐프 어워즈’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올해의 발견상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에게 시상되는 상이다.

최수영은 1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들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감독님과 대표님께 감사인사 드린다”고 했다. 이어 “‘처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돌아가신 류장하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유미(최수영 분)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애인과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경험한 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카페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치유하는 이야기다. 최수영은 극중 유미가 상처를 받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완성하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위로를 건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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