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유라 아나운서./ 사진=인스타그램
박유라 아나운서./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의 누나로 유명한 박유라 아나운서가 YTN에서 퇴사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유라는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 뉴스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YTN 박유라 아나운서 마지막 뉴스./ 사진=인스타그램
YTN 박유라 아나운서 마지막 뉴스./ 사진=인스타그램
박유라는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레네요.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인사했다.

박유라는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엑소 멤버 찬열의 누나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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