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성훈의 도쿄 팬미팅 현장/사진제공=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성훈의 도쿄 팬미팅 현장/사진제공=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성훈이 도쿄에서 일본 팬들과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성훈은 지난달 30일 젭 도쿄(ZEPP TOKYO)에서 팬미팅 ‘MY SECRET DATE’를 개최해 일본 팬들을 만났다.

성훈은 자신이 직접 부른 드라마 OST ‘너뿐인 세상’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미팅 시작부터 일본 팬들 마음을 녹였다.

이어 성훈은 최근 관심사 3가지를 주제로 근황 토크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다. 주연으로 출연한 웹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 ‘나길연’) 메이킹 비디오를 팬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촬영 도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달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팬미팅에는 ‘나길연’에 함께 출연한 지호성도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 내달 29일 공개되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예고편도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팬들과 함께 ‘케이크 데코’라는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 만발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때만큼은 배우 성훈을 내려놓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팬들과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성훈은 다시 한 번 팬미팅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디제잉에도 뛰어난 성훈은 자신이 참여한 드라마 OST ‘시작인가요’ 리믹스 버전과 EDM 음악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 무대에는 그룹 더 킹(The King)이 함께했다.

팬미팅 막바지에는 관객들을 배경으로 한 포토타임과 달달한 눈빛으로 팬들과 손뼉을 마주하는 하이터치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성훈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준 팬들을 보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과 오래 소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성훈은 오는 7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N·드라맥스 드라마 ‘레벨업’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 같은 인물 안단테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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