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토이스토리4’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스토리4’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스토리4’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스토리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동안 14만18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14만2569명이 영화를 봤다.

이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지난해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만2594명)을 비롯해, ‘코코'(10만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다. ‘겨울왕국'(16만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토이 스토리 4’가 보여줄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주목된다. 전편인 ‘토이 스토리 3′(11만392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알라딘’은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2만202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84만8259명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의 최종 관객수 580만1070명을 뛰어넘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 2위에 올라섰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3위로 내려갔다. 하루 동안 9만17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22만4782명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7만9273명을 불러모은 ‘기생충’은 전날보다 한 순위 내려가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72만2076명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도 한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 1만511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6만1123명을 모았다.

이어 ‘롱 샷’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롱 샷’ ‘마담 싸이코’ ‘쓰리 세컨즈’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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