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보좌관’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보좌관’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JTBC ‘보좌관’에서 이정재와 신민아의 엘리베이터 비밀 연애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이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기준)하며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튿날 방송된 2회는 시청률 4.5%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회에서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이 조갑영(김홍파 분)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받아낸 뒤 엘리베이터에서 초선 의원 강선영(신민아 분)과 짜릿한 비밀 연애를 드러낸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인 6.4%를 기록했다. 조갑영의 정치자금 법 위반에 해당되는 쪼개기 단체 후원 사실을 알아냈고, 조갑영에게 따귀를 맞아가면서까지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낸 장태준은 퇴근시간 엘리베이터에서 연인 강선영과 마주쳤고, 강선영은 사람들 몰래 태준의 손을 잡았다. 몰래 해서 더 짜릿한 순간이었다. 사람들이 모두 내리자 강선영은 “회관 엘리베이터가 왜 좋은 줄 알아? CCTV가 없거든”이라고 말하며 장태준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맞춤을 했다.

또한 방송 말미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간판이 추락해 행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송희섭(김갑수 분) 의원 지역구 보좌관 오원식(정웅인 분)이 여의도에 등장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송희섭의 라이벌인 조갑영을 물러나게 했고, 국정감사의 파행까지 언론을 이용해 막아낸 능력자 장태준이 자신을 견제하는 오원식의 등장과 이성민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보좌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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