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과 가수 민경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과 가수 민경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
김희철과 민경훈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걸그룹 댄스를 선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에 이어 민경훈의 아는 형님 김희철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민경훈은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부터 들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를 숨기지 않으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희철은 민경훈이 옥탑방에서 댄스를 담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최근 걸그룹 Itzy(있지)의 ‘달라달라’까지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함께 아이즈원의 ‘비올레타’를 추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의 깜짝 걸그룹 댄스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평소 아이돌 댄스, 걸그룹 댄스로 실력이 검증된 김희철의 비올레타 춤과 달리 김희철을 따라하는 민경훈의 몸짓은 ‘파닥파닥’ 그 자체였다. 민경훈의 춤을 본 현장은 포복절도했다.

이에 김희철은 “민경훈의 춤은 마치 홍학 같다”고 평가했고, 민경훈은 새빨개진 얼굴로 “집에 가서 맥주 한 잔을 마셔야겠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민경훈의 걸그룹 댄스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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