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6일 방영된 tvN 드라마 ‘자백’ 방송화면.
6일 방영된 tvN 드라마 ‘자백’ 방송화면.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에서 이준호가 조금은 낯선 신현빈의 모습에 착잡해진 내면을 표현했다.

하유리(신현빈)는 조 간호사를 면회하러 갔다가 의심쩍은 말을 들었다. 조 간호사는 “하 기자님(하유리의 아버지)이 돌아가셨을 때 내가 담당 간호사였는데도 아무도 나한테 물어보지 않았어”라고 털어놓았다.

하유리의 마음 속에는 그 말이 계속 맴돌았다. 최 변호사의 사무실로 돌아온 하유리는 일을 하는 최 변호사를 바라봤다.

하유리는 자신의 아버지도 최 변호사처럼 일하곤 했다며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일하고 나보면 웃어주고 그랬을까. 아빠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 변호사는 하유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재차 물어봤으나 하유리는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 최 변호사가 권한 술에도 하유리는 마시지 않겠다며 사무실을 나갔다. 술이라면 언제나 반기던 하유리였기 때문에 최 변호사는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도 하유리의 생각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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