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4개월 동안 수영강습 받고 근육 키웠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광수가 21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광수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위해 운동에 매진했다고 했다.

21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참석했다.

이광수는 극 중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를 맡아 열연했다. 그는 “신하균 형을 업고 손과 발이 되어주는 역할이다”라며 “감독님이 건강한 몸을 원하셨다. 수영강습을 받고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수는 “이솜 씨와 4개월 동안 수영을 배웠다. 나는 수영을 아예 못하진 않았다. 이솜 씨가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나보다 열심히 수업 받고 극복했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담은 휴먼 코미디다. 오는 5월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