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에 올랐다.

CJ ENM이 12일 오후 발표한 3월 1주(2019년 3월 4일~10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s Power Index)에 따르면 ‘하나뿐인 내편’이 25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에 이어 순위를 유지한 것이다.

‘하나뿐인 내편’의 지난 10일 방송분(102회)는 49.4%(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극 중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을 이식한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강수일(최수종 분)이 깨어났고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토리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최수종, 박상원, 차화연 등 중견 배우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고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성훈 등 젊은 배우들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 3월 첫째 주 TOP10/사진제공=CJ ENM
콘텐츠 영향력 지수 3월 첫째 주 TOP10/사진제공=CJ ENM
OCN 드라마 ‘빙의’는 249.8점을 얻어 2위로 신규 진입했다. 지난 6일 처음 방송한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적 스릴러다.

SBS 드라마 ‘빅이슈’는 241.2점을 획득해 3위로 처음 순위에 들었다. 지난 6일 방송을 시작한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 한석주(주진모 분)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 지수현(한예슬 분)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전주대비 두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232.9점이다. 5위에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229.8점), 6위에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224.7점), 7위에는 tvN 예능 ‘커피프렌즈’(223.7점)가 올랐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왕이 된 남자’는 전주대비 네 계단 내려가 8위(220.6점)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전주대비 두 계단 내려가 9위(219.2점)를 나타냈다.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18.7점을 얻으며 전주대비 세 계단 올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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