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수미가 이상민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수미와 탁재훈이 이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영화 들어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영화 연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김수미가 “돈 받았냐”고 묻자 이상민은 “특별출연이다. 돈 안 받았다. 임원희 선배가 출연하는 독립영화”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제목은 뭐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재혼의 기술'”이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상민은 “재혼하는 주인공에게 양복을 빌려주는 양복점 사장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영화나 배우를 해야 한다. 예능은 너희 나이에 한계가 있다. 너희 몇 년 있으면 못한다”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전 이미 못하고 있다”면서 웃었다. 김수미는 “배우는 90살까지도 한다. 정년퇴직이 없다. 재훈이 너는 5년 후에 사라진다”며 이상민에게도 “너도 지금 피크다. 5년 후에 지금처럼 예능 할 것 같냐. 연기는 오래하고 정년퇴직이 없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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