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는 승률 100%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정의감 넘치는 신입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진구와 서은수를 비롯해 윤박·채정안·정상훈·이순재 등이 뭉쳤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첫 회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말한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 진구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장면들이 가득한 드라마”
극중 악동 변호사 고태림 역을 맡은 진구는 “이 작품에는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장면이 가득하다. 편안하고 쉽게 볼 수 있는 법정 드라마”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진구의 연기변신, 큰 웃음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서은수 “옳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서은수는 극중 연수원 성적은 최하위, 정의감은 최상위의 근성 있는 초보 변호사 서재인 역을 맡아 고태림과 대립한다.
그는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옳은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작품”이라며 “돈과 정의가 부딪혔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하며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윤박 “웃고 즐기다가도 생각을 하게 하는 대사들”
B&G 로펌의 에이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강기석 역의 윤박은 ‘리갈하이’의 시청 포인트로 “재미있게 웃고 즐기다가도 대사 하나 하나에 생각을 갖게 하는 지점이 많다. 이런 점을 함께 곱씹어 본다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채정안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풍부한 에피소드”
채정안이 연기하는 민주경은 B&G 로펌의 브레인이자,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여러 인물 안에서 중심을 잡고 얽힌 관계를 풀어나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 그리고 이들이 만나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상상 그 이상으로 재미있다”고 힘줘 말했다.
◆ 정상훈 “웃음과 씁쓸함을 담은, 시대를 반영한 풍자극”
정상훈은 극중 블랙아웃 증후군 등 중년의 아픔을 겪고 있는 B&G 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 역을 맡았다. 그는 “유쾌한 풍자와 악을 응징하는 통쾌함이 ‘리갈하이’의 강점”이라며 “2019년의 현실을 생생하게 녹인 에피소드 안에서 웃음과 풍자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이순재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드라마”
극중 미스터리한 사무장 구세중 역을 맡은 이순재는 “법정 코미디이자, 시대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담겨있다. 재미뿐 아니라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리갈하이’가 전하려는 의미를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못하는 게 없는 구세중을 맡아 오랜만에 열심히 웃음을 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