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마지막 살인사건 수사에 돌입했다.

‘나쁜형사’는 종영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28일 ‘나쁜형사’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한 신하균의 취조실 현장을 공개했다.

‘나쁜형사’에서 취조실을 배경으로 신하균이 펼친 활약은 다양했다. 아내 홍은희의 살인사건에서 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직접 취조를 당해 보기도 했고, 그 동안 벌어진 다양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들과 1:1로 대면해 신하균의 날카로운 심리 수사가 빛을 발했던 공간이기도 한 것.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각각 다른 인물과 취조를 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은 종영까지 단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쁜형사’에서 그가 또 어떤 수사 능력을 발휘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우태석(신하균)이 취조하고 있는 대상은 각각 다른 두 가지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먼저, 처음부터 은선재(이설)를 용의자로 의심했던 우태석. 그는 은선재의 양부모 살인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며 자수를 한 서주임(김기천)과 마주하고 있다. 우태석은 그의 자백이 진실인지, 아니면 은선재의 죄를 덮어주기 위한 거짓 자백인지를 의심하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용의자가 아니라 피해자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부경(황석정)과의 취조실 대면 현장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주, 우태석은 전춘만(박호산)의 부탁으로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부경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취조실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나쁜형사’ 29, 30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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