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댕댕트립’ 토니안/ 사진제공=SBS Plus
‘댕댕트립’ 토니안/ 사진제공=SBS Plus
‘댕댕트립’ 토니안/ 사진제공=SBS Plus

가수 토니안이 농담 섞인 이상형을 밝혀 웃음을 줬다.

토니안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에 출연해 스타들의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기를 문정희와 함께 지켜본다. 강예원이 홀로 뉴욕을 여행하는 장면을 지켜보던 토니안은 자신 역시 외로운 상태임을 토로했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김재덕”이라고 잘라 말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토니안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함께 오고 싶다”고 말하는 강예원을 지켜보며 “나도 항상 저렇게 얘기 한다. 혼자 해외 촬영을 갔는데 커플이 보이면 (아쉬운 감정이)오는 게 있다”고 격한 공감을 표했다. 이어 “어떤 분이 이상형이냐”는 문정희의 질문에 “나랑 30년을 같이 살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고백했다.

이어 토니안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문정희가 직접적으로 이상형을 묻자 “김재덕”이라고 의외의 답을 내놨다. 오랜 기간 큰 문제 없이 함께 살아온 동거남 김재덕과의 호흡을, 자신의 배우자가 갖춰야 할 면모에 비유한 것.

문정희는 “(토니안과 김재덕은)좋은 친구이자 반려인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토니안은 “서로를 키우고 있다”며 맞장구를 쳤다.

‘펫츠고!댕댕트립’은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반려견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현지의 반려동물 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8시 SBS Plu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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