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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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새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집행위원장, 수석프로그래머, 사무국장을 새로 임명했다.

김지석 전 부집행위원장 타계 이후 2년간 공석이었던 부집행위원장에는 영화제작자 출신인 김복근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 영화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김 부집행위원장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여고괴담’,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등 15여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하거나 제작했다.

수석프로그래머에는 남동철 현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 임명됐다. 그는 영화 잡지 ‘씨네 21’ 편집장 출신으로 2009년 영화제에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을 맡으면서 BIFF와 인연을 맺었다.

사무국장은 문현정 프로그램 팀장이 맡았다. 문 국장은 2008년 영화제 홍보팀장으로 일했고 이후 마케팅팀장 등 실무 부서를 두루 거쳤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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