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29일 방영된 tvN ‘탐나는 크루즈’ 방송화면 캡처.
지난 29일 방영된 tvN ‘탐나는 크루즈’ 방송화면 캡처.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에서 배우 김지훈이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도착한 크루즈 멤버들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 포르토피노로 향했다. 김지훈은 레이첼과 팀을 이뤄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날 김지훈은 스쿠버 다이빙이 처음인 레이첼을 능숙하게 이끌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은 긴장하는 레이첼에게 “들어갔다 나오면 진짜 기분이 좋다. 설렘 반 기쁨 반이 된다. 걱정은 없어진다”며 격려했다.

김지훈은 혼자서 척척 장비를 챙기는 10년차 다이버의 능숙함을 보이는가 하면 무심한 듯 다정하게 레이첼을 챙겼다. 또 물속에서 레이첼을 꿋꿋하게 기다려주고, 손을 잡아주며 안심 시키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김지훈과 레이첼은 수심 17m 아래에 도달해 심연의 그리스도상과 마주했다. 이탈리아 포르토피노 바닷속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은 두 사람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물했다. 10년 동안 스쿠버다이빙을 한 김지훈도 눈을 떼지 못한 채 한참을 맴돌았다.

‘탐나는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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