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민우. / 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가수 이민우. / 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그룹 신화 이민우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마련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장동 예스24(YES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약 5000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5년 12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이민우의 이번 공연은 지난달 티켓 예매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민우는 3일 동안 열정 넘치는 공연을 보여줬다.

화려하게 등장한 이민우는 첫 곡으로 솔로 10주년 기념 음반인 ‘M+TEN’의 ‘Kiss It Away’를 열창했다. 이후 ‘Play My Song’ ‘Thriller’ ‘Taxi’ 등을 연달아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Love Me Ice Cream’과 ‘If You..’ ‘…없게 만들어요’ ‘Love Supreme’ 등 감미로운 노래도 선곡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다양한 캐럴도 놓치지 않았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이문세의 ‘소녀’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해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민우는 “3일 동안 정말 즐거웠고, 준비를 하면서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렸다. 공연이 끝날 때가 되니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를 믿고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라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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