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정가람(왼쪽), 송강/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나무엑터스
정가람(왼쪽), 송강/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나무엑터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배우 정가람과 송강이 출연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된 세상에서,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조조’ 역의 배우 김소현의 상대 역으로 정가람과 송강이 캐스팅됐다.

영화 ‘4등’으로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한 정가람. 이후 영화 ‘시인의 사랑’과 ‘독전’, 드라마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한 그는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단짝 ‘황선오’의 12년 지기 친구이자, ‘황선오’ 보다 먼저 ‘김조조’를 좋아하게 되는 ‘이혜영’을 연기한다. 어릴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김조조’를 두고 삼각 로맨스를 보여준다.

부유한 배경에 모델 출신의 빼어난 얼굴까지, 모든 걸 다 갖춘 리얼 다이아몬드 수저 ‘황선오’ 역에는 최근 SBS 예능 ‘미추리 8-1000’에서 활약한 송강이 출연한다.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밥상 차리는 남자’ 또, ’SBS 인기가요’의 MC까지 맡은 바 있는 송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윗한 매력을 펼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내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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