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밤' 서울역에서 포착된 한승연…신현수와 이별할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열두밤’의 한승연이 신현수와의 이별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방송될 ‘열두밤’에서는 엄마와 함께 여행을 왔던 한유경(한승연)이 서울을 떠날 준비를 한다.

웃으며 안녕을 고했던 2015년에서 3년이 흐른 2018년, 차현오(신현수)는 재회한 한유경을 외면했다. 하지만 둘만의 공간에서는 그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제멋대로 입을 맞췄다. 한유경은 차현오가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친다고 생각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방송을 앞두고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한유경이 서울역에 홀로 앉아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와 함께 서울 여행을 떠나왔던 그가 왜 홀로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서울역에서 포착된 한유경은 티켓을 들고 주위를 살피고 있다. 내심 차현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열두밤’ 제작진은 “‘열두밤’이 오늘로 열한 번째 밤을 맞이한다. 8년 동안 설레고 사랑하고 가끔은 다투기도 했던 한유경과 차현오가 이번에는 어떤 마음의 자각을 하게 될지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열두밤’ 11회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