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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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송중기·박보검 등이 몸담고 있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연기자의 공식 팬클럽 회원들의 ‘사랑나눔’이 올해 6년째를 맞이했다.

‘사랑나눔’은 팬들이 중심이 되 시작된 봉사활동으로, 2013년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참여 인원이 늘고 있으며, 각 연기자들의 팬들이 팬덤을 나누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팬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랑나눔’은 월 1회 명진들꽃사랑마을 보육원에서 청소봉사와 놀이봉사를 하며, 매년 5월에는 물품후원을 하며, 12월에는 전체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들이 연합 대청소에 나선다.

명진들꽃사랑마을 보육원의 이영아 과장은 “첫 봉사 때, 영유아였던 아이들이 지금은 많이 성장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매달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아이들과 봉사자분들과의 관계가 돈독하다. 아이들의 성장에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매년 1회 물품 후원을 통해 보육원에 필요한 생필품은 물론, 쌀과 같은 식료품도 기증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 외에도 블러썸 소속 연기자들의 영화 시사회나 팬미팅 등에도 초대해주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사랑나눔 관계자는 “우리 소속 연기자의 팬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6년동안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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