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장훈. / 제공=FX솔루션
가수 김장훈. / 제공=FX솔루션
가수 김장훈이 오는 16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본부와 더불어 ‘김장행사’를 연다.

강남구청과 압구정 로데오상가발전위에서 장소 제공과 홍보를 도와주고, 김치 2000포기는 한솥도시락에서 전량 기부한다. 모든 행사 진행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본부와 강남구청이 주관하며 2000 포기의 김장 외에 10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도 대접하고 후배 트로트 가수인 홍시와 영탁도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김장훈과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나눔 응원 콘서트도 마련한다.

김장훈은 13일 “나눔은 그 어떠한 틀도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흔히 강남을 다른 세상 보듯 하는데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강남에서도 이런 나눔 행사가 자주 열리고 나눔문화에 대한 캠페인과 정착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나눔이 축제처럼 이뤄져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싶은 나눔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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