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죽어도 좋아’ 현장 비하인드. /사진제공=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죽어도 좋아’ 현장 비하인드. /사진제공=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KBS2 ‘죽어도 좋아’가 폭소와 케미스트리가 만발하는 촬영 비하인드 컷을 방출하며 스토리만큼 유쾌통쾌한 분위기로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촬영장이 그대로 담겨있다. 카메라 앞에선 서로 으르렁대는 앙숙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꽁냥거리는 절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 공명(강준호 역)은 단짝처럼 장난기가 가득한 모습이 미소를 부른다. 회사에서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강지환과 박솔미(유시백 역)의 훈훈한 반전 투샷은 물론, 극 중 갑을 관계인 인교진(강인한 역)과 이병준(나철수 역)의 시원털털한 웃음도 색다른 힐링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나란히 서서 대본을 보는 류현경(최민주 역)과 정민아(이정화 역)의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돋보인다. 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연기 열정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김민재(박유덕 역)와 김민재의 실제 아내인 배우 최유라의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회에서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이 부부 역할을 맡았다. 부부는 서로를 응원하며 촬영했다는 후문처럼 훈훈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죽어도 좋아’ 지난 방송에서 강지환을 겨냥한 살벌한 사고들이 발생한 가운데 그의 앞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 과연 그가 받던 저주 문자,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관련이 있는 것일지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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