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나쁜형사’ 이설(왼쪽부터), 신하균, 김건우, 박호산. /사진제공=MBC
‘나쁜형사’ 이설(왼쪽부터), 신하균, 김건우, 박호산. /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가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한 가운데 신하균과 이설, 박호산, 그리고 김건우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쁜형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위법 행위도 서슴지 않는 형사와 위험한 천재적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신하균을 중심으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열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으며 디테일부터 다른 범죄 수사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자신했던 만큼 방송 첫 주 만에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 그리고 시청률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쁜형사’ 4회 방송은 11.5%로 단숨에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화제성 지수에서도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나쁜형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쁜형사’의 든든한 중심축이자 신뢰 100%의 명불허전 연기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신하균은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 주시는 응원이 우리 배우들, 스탭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했다.

신하균과 극 중 상상 이상의 케미를 선보인 천재적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의 이설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라고 연말에 딱 맞게 인사했다.

전춘만 역의 박호산은 신하균이 연기하는 우태석이 경찰 옷을 벗게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나쁜 형사보다 더 나쁜 형사. 박호산은 “방송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출연한 드라마라는 생각도 잊고 몰입해서 봤다. ‘나쁜형사’의 작품 퀄리티에 놀랐고 다음날 시청률을 보고 더 놀랐다. 촬영 현장이 행복하면 시청자가 사랑하는 작품이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인 만큼 전춘만도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시청자로서 소감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검사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건우는 “앞으로 더 많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나쁜형사’와 함께 뜨거운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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