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벤. 사진제공=메이저나인
벤. 사진제공=메이저나인
가수 벤이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180°’를 발매한다.

이번 미니 앨범은 벤이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레시피(RECIP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벤에게 유난히 특별한 앨범으로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 그 각각의 감정들이 가진 아프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담고자 했다고 한다.

타이틀곡 ‘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할 때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이다. 42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과 맑으면서도 애잔한 벤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그 외에도 ‘빈 방’, 사랑의 마지막을 궁금해 하는 설레는 상상을 담은 ‘엔딩이 뭘까’, 지금의 벤이 순수했던 어린 날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의 곡 ‘아이 러브 유어 선데이(I love your Sunday)’‘180도 Inst.’까지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타이틀곡은 ‘열애중’의 프로듀서 겸 가수 바이브 류재현과 프로듀싱 팀 VIP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

벤은 내년 1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년 단독 콘서트 ‘Bello’를 개최하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