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레이블SJ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가 멕시코 10대 잡지 ‘15a20’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15a20’(낀세 아 베인떼)는 1989년 창간됐으며 멕시코 퍼블리싱 회사인 ‘Grupo Editorial Notmusa’가 발행하고 있다.

해당 잡지는 지면을 통해 “슈퍼주니어는 히트곡 ‘Sorry, Sorry’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미인아 (Bonamana)’로 아시아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게재했다. K팝의 선구자로서 멕시코, 페루, 브라질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외 아티스트인 레슬리 그레이스, REIK와 라틴 리듬을 담은 곡을 발매해 멕시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시대를 풍미했던 Luis Miguel의 ‘Ahora Te Puedes Marchar’를 스페인어로 불러 K팝을 넘어 K라틴팝의 황제가 됐다”고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역시 인터뷰에서 “지구 반대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한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는 팬도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앞으로 ‘슈퍼쇼 8’뿐 아니라 재미있는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멕시코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채널 ‘Telehit’(텔레힛)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됐다.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멕시코를 방문해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로 3만 5천여 관객들과 만났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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