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1년이 지났다.

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1년 후 유진우(현빈 분)의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진우는 스페인 그리나다로 가는 기차에서 눈을 떴다.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AR(증강현실) 게임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나다에 몰릴 것이니 호스텔을 하나 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호스텔을 살 돈은 누군가가 줄 거라는 달콤한 제안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리고 “1년 전의 일이다”라며 현재와 과거가 확연히 다름을 언급했다.

유진우의 현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었던 과거와 달랐다. 초라한 행색헤 명품 구두 대신 낡은 운동화였다. 심지어 다리 부상 때문에 조금씩 절었다.

화장실로 향한 그는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게임에 접속했다. 중세시대 검이 아닌 총을 든 유진우는 기차 안에서 수많은 게임 속 적들을 상대했다. 다리도 괜찮았다.

총격전을 펼친 유진우는 “1년 전 내가 희주에게 말했던 미래 예지가 어떻게 됐을까?”라며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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