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주우재, '여사친' 윤은혜에 진심 고백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설렘주의보’/사진제공=(유)설렘주의보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주우재가 윤은혜에게 10년 넘게 쌓아둔 짝사랑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될 ‘설렘주의보’에서 윤유정(윤은혜)의 절친 성훈(주우재)의 폭탄선언이 공개된다.

앞서 성훈은 데뷔 동기인 윤유정과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둘도 없는 남사친, 여사친으로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그러나 윤유정에 대한 그의 감정이 우정인지 묻는 차우현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거나 잠든 유정의 손을 몰래 잡는 등 그를 몰래 좋아하는 마음이 엿보였다.

특히 유정에게 꼭 할 말이 있다고 선포했던 성훈이기에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호기심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 그는 친구 관계를 청산하고 한 남자로 자신을 봐 주길 바라며 진심을 건넨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놀란 유정의 표정이 담겼다.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 온 것은 물론 성훈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했을 터.

‘설렘주의보’ 제작진은 “성훈이 털어 놓은 진심이 ‘우유 커플’의 로맨스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그는 남사친이 아닌 남친으로 그녀의 곁을 지켜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설렘주의보’는 오늘(28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