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주지훈.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주지훈.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27일 “10년을 향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작년 겨울 ‘신과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 연’‘공작’‘암수살인’까지 연타석 흥행을 이어왔다.

홍민기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겸 부사장은 “2011년부터 키이스트와 함께 해온 주지훈은 계약 만료 이전부터 재계약 의지를 전달해왔다. 업계의 뜨거운 관심에도 키이스트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주지훈의 믿음과 의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파트너로서 서로의 건승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2002년 모델로 데뷔,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주지훈은 2011년 키이스트와 처음 손잡은 이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가면’ 등과 영화 ‘좋은 친구들’‘간신’‘아수라’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8년에는 ‘공작’으로 ‘부일영화상’‘더 서울어워즈’‘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암수살인’과 ‘공작’으로 남우 주·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됐고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오는 1월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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