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XtvN 예능 ‘최신유행 프로그램’. 사진제공=XtvN
XtvN 예능 ‘최신유행 프로그램’. 사진제공=XtvN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즌을 장식할 마지막회가 지난 24일 방송됐다.

최종회에서는 ‘허트시그널”요즘것들 탐구생활”김요한 이야기’ 코너가 재미를 더했다. 엇갈린 러브라인들이 본격적으로 끝을 향해 달려가 며미묘한 관계를 위트있게 그려낸 ‘허트시그널’은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했다.

‘요즘것들 탐구생활’에서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주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들 등 시청자들이 공감할 법한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여주인공에게 고함을 치며 고백하는 드라마 속 남주인공, 짝사랑 상대의 집에 찾아가 밤새 기다리는 고백남, 왠지 모르게 멋있어 보였던 수련회 교관 등, 지금의 시선으로 본 예전의 문화들이 공감을 자아냈다.

‘김요한 이야기’는 김요한의 첫 번째 한국 적응기를 마무리했다. 예상을 벗어난 사건들에 당황하던 주인공 김요한은 번뜩이는 사고방식과 넓은 아량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해를 넘어서 ‘기묘한 나라, 김요한이 바꾸겠다’는 멘트와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휴식기를 가지고 내년 상반기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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