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언더나인틴’ 방송화면 캡처.
MBC ‘언더나인틴’ 방송화면 캡처.
지난 24일 방송된 MBC 아이돌 서바이벌 ‘언더나인틴’에서 퍼포먼스 파트 김시현과 전도염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날 김시현은 순위 결정전 당시 19위를 만회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시현은 “제 실력이 부족한 걸 많이 느껴서 불안했다”며 숙소에서도 연습을 이어갔으나 계속해서 지적을 받았고 결국 평소보다 무리한 탓에 수업에서까지 빠지게 됐다.

하지만 김시현은 ‘저지먼트 데이’에서 모든 파트에 도전해 “19등을 받고 뭘 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1, 2절 전체를 해냈다. 또 어려워하던 춤까지 연습해 파트 획득에 성공했다.

전도염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평소 귀여웠던 이미지와는 달리 전도염은 퍼포먼스 파트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연습을 주도해 나갔고, “수업 시간이나 평소에나 할 걸 했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하자고 하면 그냥 해라”라고 예비돌들을 향한 일침도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리더십을 뽐내던 전도염은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거듭하며 자신의 파트 또한 톡톡히 챙겼다. 4개의 적지 않은 파트를 보유했음에도 전도염은 무대에서 돋보일 수 있는 고난도 동작 텀블링에도 도전, 그 기회까지 거머쥐며 퍼포먼스 파트 무대를 책임졌다.

‘언더나인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11번가 공식 홈페이지(www.11st.co.kr)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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