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성철/사진제공=비에스컴퍼니
김성철/사진제공=비에스컴퍼니
배우 김성철이 영화 ‘장사리 9.15’(가제, 감독 곽경택, 김태훈)에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에 훈련 기간은 단 2주로,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영화다. 배우 김명민과 최민호, 곽시양, 메간 폭스 등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철은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을 맡아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최민호)과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해 뮤지컬, 연극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투 제니’와 영화 ‘배반의 장미’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배반의 장미’에서는 순진무구한 사수생 ‘두석’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소속사 비에스컴퍼니의 관계자는 김성철과 관련 “배역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알리며 “두 번째 도전하는 영화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장사리 9.15’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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