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노을/ 사진제공=씨제스
노을/ 사진제공=씨제스
그룹 노을이 대구에서의 연말 전국투어 첫 공연을 앞두고 두 번째 버스킹을 가졌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노을이 어제(16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 동성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많은 대구 시민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오늘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첫번째 공연까지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을은 지난 5일 미니앨범 ‘별’을 발매한 기념으로 홍대에서 첫 번째 버스킹을 펼쳤다. 당시에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며 화제가 됐다.

대구 시민들도 노을이 등장하자마자 함성과 호응으로 반겼다. 노을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곡 ‘전부 너였다’ ‘인연’ ‘청혼’ ‘붙잡고도’와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를 열창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노을은 “앨범 발매 이래 두번째 버스킹이다. 여러분과 가까이서 만나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했다. 공연 후에는 “이렇게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으니 따뜻하다. ‘너는 어땠을까’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 또 만나자”고 부탁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 서울, 부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연말 전국투어를 이어나간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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