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 소지섭이 진실에 대면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내 뒤에 테리우스’ 29, 30회에서는 김본(소지섭)과 권영실(서이숙)의 날선 공방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본과 부국정원장 권영실이 대치 중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듯, 두 사람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손에 들린 서류를 확인한 김본은 흔들리는 눈빛이다. 권영실 또한 상기된 표정이라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때까지 김본과 권영실은 쫓고 쫓기는 관계 속에서 강한 대립관계를 보여왔다. 권영실은 김본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에 수갑과 체포가 아니라 서류 한 장이 오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두 사람은 3년 전 캔디작전을 두고 끈질긴 악연을 이어왔다. 캔디 작전의 내부첩자로 김본을 지목하고 있는 권영실과 내부첩자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3년 동안 코너스톤을 추적해온 김본. 드디어 각자가 믿어왔던 사실 앞에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진은 “역대급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내부첩자의 정체는 물론 곳곳에 손을 뻗은 내부첩자의 그간 발자취가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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