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나영./ 사진제공=이든나인
배우 이나영./ 사진제공=이든나인
배우 이나영이 자신은 ‘평범한 엄마’라며 3년 전 출산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나영을 만났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관련 인터뷰 외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나영은 2015년 5월 배우 원빈과 결혼했고, 같은해 겨울 7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어떤 엄마’냐는 질문에 이나영은 “굉장히 평범하다. 아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지금은 뭘 해줘야 하는지 그때그때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아들이 우월한 유전자 아니냐. 외모가 남다르겠다’라는 말에는 “워낙 애라서 저희는 잘 못 느낀다”라며 웃었다.

이나영은 “아들이 연예인을 하겠다면 어떻게 말리겠나. 하고 싶은 걸 하게 할 것 같다”고 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젠첸엄마'(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젠첸'(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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