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1박 2일’ 김준호와 계룡산 스님의 참참참 대결/사진제공=KBS2 ‘1박 2일’
‘1박 2일’ 김준호와 계룡산 스님의 참참참 대결/사진제공=KBS2 ‘1박 2일’
KBS2 ‘1박 2일’에서 김준호와 계룡산 스님이 자존심을 걸고 참참참 대결을 벌인다.

4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는 충남 공주로 떠난 ‘가을남자 단풍놀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계룡산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특별 훈련을 한 장소로 유명하다. 더욱이 계룡산 정기를 받은 사람은 일이 술술 풀린다는 속설을 가진 신비로운 곳이기에 ‘1박 2일‘ 여섯 멤버는 계룡산 기운을 온 몸으로 흡수하고자 가을맞이 산행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1박 2일’에 ‘참참참’계 숨은 고수가 깜짝 등장한다. 바로 계룡산에 거주하는 스님. 용의 기가 충만하다는 계룡산답게 스님도 첫 등장만으로 남다른 포스로 범접불가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김준호, 차태현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즉석에서 김준호와 계룡산 스님의 참참참 대결도 펼쳐졌다.

참참참 대결에 앞서 김준호는 “스님 제가 꼭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이런 게 바로 용의 기운’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계룡산 스님은 손바닥에 온 기를 모아 대결에 임했다. 그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당황한 것은 차태현도 마찬가지. 이에 맞서 “스님 좀 천천히 해주세요”라며 ‘얍쓰’ 김준호의 꼼수가 시작되자 ‘참참참 정석’ 스님마저 뜻밖의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등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더욱이 ‘1박 2일’은 지난 8월 19일 방송된 ‘1박 2일 vs 신화’ 편에서 다년간 미션에 단련된 막강 포스를 발휘해 신화를 상대로 참참참에서 가위바위보까지 전승했다.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신화도 이긴 ‘1박 2일’이 산 속 고수까지 이길지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은 계룡산 스님의 반전 승리가 이뤄질지는 4일 오후 4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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