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1 대 100’의 안현모/사진제공=KBS2
‘1 대 100’의 안현모/사진제공=KBS2
KBS2 ‘1 대 100’에서 통역사 안현모가 아버지의 사위 사랑을 공개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1 대 100’에는 안현모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남편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냐’고 묻자 “내 식구는 내가 챙긴다는 책임감과 자신감에 이끌려서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버지도 남편을 처음 본 날 ‘자네가 살아온 얘기를 들어보니까 내 생각이 난다’며 첫 식사 후 헤어질 때 바깥에서 남편을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유도를 취미로 하셨는데 장신인 남편 라이머를 들었다 놓는 걸 보며 ‘되게 마음에 드셨구나’ 하고 생각했다”며 친정아버지의 남다른 사위 사랑을 자랑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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