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창궐’ 포스터/사진제공=NEW,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영화 ‘창궐’ 포스터/사진제공=NEW,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영화 ‘창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창궐’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5만63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로 동원한 관객까지 총 16만7687명이 영화를 봤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려는 왕자 이청(현빈)과 혼란스러운 틈을 타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현빈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았으며, 현빈과 영화 ‘공조’에서 함께 작업한 김성훈 감독 작품이다. ‘창궐’은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15만1845명)를 뛰어넘었다.

‘암수살인’은 하루 동안 2만49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3만6270명으로,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3위에 안착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8734명, 누적 관객 수는 1만9566명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1만7099명, 누적 관객 3만6612명을 동원했다.

하루 동안 1만7061명을 불러모은 ‘미쓰백’은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3635명이다.

뒤이어 ‘퍼스트맨’ ‘베놈’ ‘스타 이즈 본’ ‘알리바이 닷 컴’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6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예매율은 ‘창궐’이 32.2%(오전 8시10분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28.5%로 쫓고 있다. 3위는 ‘퍼스트맨’(6.4%)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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