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대리수상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대리수상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이 조명상 대리수상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조명상의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라며 “트로피는 현재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날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한산성’은 조명상(조규영 조명 감독), 음악상(류이치 사카모토), 촬영상(김지용 촬영 감독)을 수상했다. 음악상 대리수상자로 영화와 관련이 없는 트로트 가수 한사랑이 트로피를 건네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조명상 대리수상자도 ‘남한산성’ 관계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조명상 대리수상자가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간부라고 해명했다.

◆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조명상의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입니다.
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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